부산 금련산축제 개최…천체관측 등 체험 프로그램 '다채

제29회 금련산축제 홍보물(부산 금련산청소년수련원 제공)
제29회 금련산축제 홍보물(부산 금련산청소년수련원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수련원에서 청소년 가족, 시민이 함께하는 '제29회 금련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련산축제는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을 청소년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29회를 맞는다.

올해는 시가 주최하고 한국천문우주과학협회, 부산청소년수련협회, 부산청소년지도사협회가 후원한다.

1부 체험행사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수련원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인공암벽 등반, 도자기 만들기, 천연염색 등 수련원 대표 프로그램과 부산지역 청소년 관련 협회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 20여 개의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청소년 밴드와 댄스팀이 참여하는 '케이팝(K-POP) 페스티벌'도 펼쳐진다.

2부 천문행사는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수련원 천문대, 천체투영관, 집합광장에서 개최된다. 천체망원경을 통해 천문현상을 직접 보면서 설명을 듣는 천체관측 활동과 천체투영관에서 진행되는 가상별자리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집합광장에 설치된 공간에서는 야광별 팔찌 만들기, 큰곰자리 모루인형 만들기 등 천문과학과 관련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수련원은 행사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10시까지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버스는 20~30분 간격으로 지에스25(GS25) 황령힐사이드점 앞에서 수련원 입구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수련원 내 주차공간이 좁아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개인차량을 이용할 경우 주차비를 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련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