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과 나'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막…33일간 여정 시작

11월 3일까지…공룡 퍼레이드·라이브쇼 등

2일 경남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서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고성군 제공)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2일 당항포관광지에서 개막식을 찾고 33일간의 축제 여정에 돌입했다.

고성문화관광재단은 이날 이상근 고성군수와 정점식 국회의원(국민의힘·통영고성)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룡엑스포 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막식 이후 참석자들은 행사장 내부를 돌며 퍼레이드와 서커스공연, 생성형 AI 공룡체험을 관람했다.

농협 경남본부는 공룡엑스포 관람객을 위한 1000만 원 상당의 고성쌀을 협찬했다.

올해 공룡엑스포는 고성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첫 행사로 오는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

'공룡과 나'를 주제로 엑스포 메인 콘텐츠인 공룡 퍼레이드를 비롯해 매일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공룡라이브쇼와 거리공연, 서커스, LP카페와 같이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을 새 프로그램을 대거 도입했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공룡엑스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고성군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