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부산 소비자물가 1년전보다 2%·지난달보다 0.2%↑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9월 부산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 지난달보다 0.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 458개 품목의 평균적인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부산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 기준)는 114.6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부산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률은 5월 2.7%→6월 2.5%→7월 2.6%→8월 2.2%→9월 2%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또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인 8월(114.3)보다 0.2% 높아졌는데 이는 지난달 0.4% 상승에 이어 3개월 연속으로 높아진 수치다.
식품과 식품 외의 품목을 평가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17.3으로 전월보다 0.6%,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 올랐다.
신선 어개(어패류), 채소, 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품목을 조사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보다 4.9%, 지난해 같은 달보다 6.3% 상승한 136.7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큰 폭으로 오른 품목은 교육으로 2.8% 올랐고,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는 2.7%, 기타 상품·서비스는 2.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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