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 2024'…총상금 1500만원

4~6일 국내외 336명 참가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 2024' 홍보물(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오는 4일부터 3일간 벡스코에서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 2024'를 올해 처음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다이브(DIVE)는 세계적 데이터 해커톤 대회를 부산시 자체 브랜드화한 것으로, 데이터가 일으키는 파도 위의 다이빙과 부산 바다 이미지를 담았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특정 문제에 관심 있는 분석가, 개발자, 디자이너가 모여 제한시간 내 웹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 등 혁신적인 신기술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대회는 데이터분석과 앱·서비스 개발로 나눠서 진행된다. 2~4인으로 구성된 팀이 트랙을 선택한 뒤 48시간(무박 3일) 동안 협력해 발제 기업이 제시한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도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15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는 발제사별로 1~3등을 시상한 뒤 최종 종합우승팀을 선정해 대상, 최우수, 우수 팀에게 부산시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는 500여 명의 신청자 중 예비심사를 통과한 내외국인 총 336명이 참가하며 국내외 기업과 다양한 기관들도 발제 기업으로 참여한다.

개·폐회식과 우수팀 발표 시간은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그 외에는 참여가 제한된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