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5일까지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 공모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5일까지 시청사 외벽에 게시할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부산문화글판은 시청사 외벽에 계절마다 시민들이 제안하는 좋은 글귀를 게시함으로써 시청사에 문화의 향기를 불어넣고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 창구로서 자리매김해 왔다.
공모에는 부산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이 희망과 사랑,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을 담은 한글 자수 25자 이내의 본인 창작 문안 또는 문학 작품 등 발췌 문안이면 된다.
응모는 시 누리집 행사·모집 신청란을 통해 가능하다. 게시된 공고문의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도 된다.
당선작은 한국문인협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디자인 작업을 거쳐 오는 12월 초부터 시청사 외벽에 게시된다.
당선작에는 30만 원 상당, 가작 17점에는 3만 원 상품권이 각각 부상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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