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조공장서 2톤짜리 부품에 깔려 외국인 노동자 중태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30일 오전 11시 7분쯤 부산 강서구 송정동 한 발전소 부품 제조 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철제 부품에 깔려 중태에 빠졌다.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크레인으로 옮겨지던 2톤짜리 철제 부품이 갑자기 추락해 작업 중이던 30대 남성 A 씨 머리 위로 떨어졌다.
동료 근로자의 신고를 받고 소방 구급차가 도착했을 당시 A 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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