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찾아가는 학부모 설명회' 열어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30일 연제구 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설명회'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부산시교육청 제공)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30일 연제구 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설명회'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30일 연제구 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설명회에서 하윤수 교육감이 강사로 나서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종합대책'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종합대책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학부모 인식 개선과 피해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하 교육감에 이어 설명회에 참여한 전문 강사들도 '디지털 시대, 내 아이 지키는 학부모 성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하 교육감은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과 근절은 교육청과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학부모들도 가정에서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아이를 평가하는 '심판'이 아닌, 아이와 함께 경기장을 뛰는 '선수'로서 부모들도 범죄 예방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10월 2일까지 '학부모 딥페이크 집중교육'과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등을 운영하며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과 근절에 나서고 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