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아이엔씨, 직업능력개발훈련 경진대회서 고용부 장관상

지역 특성화고 연계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권태성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왼쪽)과 이수범 창신아이엔씨 HR 그룹장이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창신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글로벌 신발 제조기업 창신아이엔씨는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매년 9월 직업능력개발의 달을 맞아 사업주의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기업 내 양질의 교육과 인적자원개발 확산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창신은 부산 지역 특성화고와 연계한 'Craftsmanship(손재주) 양성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창신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와 연계해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기존 임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며 훈련생들의 빠른 현장 적응을 돕고, 역량 강화를 이끌어 냈다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

창신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역 인재 육성과 채용을 확대하고, 기업과 지역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신 'Craftsmanship 양성훈련'은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7개월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총 35명의 졸업생이 창신에 입사해 근무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교육 프로그램 부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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