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11월 2일 '중·고교 밴드 대전' 개최…국내 대학 첫 시행

청소년 밴드그룹 대상

'제1회 동명대 총장상 중·고교 밴드 대전' 포스터. (동명대 제공)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동명대학교는 11월 2일 '제1회 동명대 총장상 중·고교 밴드 대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밴드 대전은 청소년 밴드그룹을 대상으로 대중음악 전반에 걸친 대학 총장상급 대회로 국내 대학 중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된다.

12세부터 18세까지의 국내 중·고교생은 물론 외국인·이민자 청소년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밴드가 무대에서 연주와 노래를 할 수 있어야 한다.

10월14일부터 21일까지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 후 예선 심사용 영상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결선 진출팀은 10월㎡ 23일 10팀 내외로 발표된다.

11월 2일 결선 공연과 함께 이뤄질 시상식에는 총장상(대상·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이 주어진다.

전호환 총장은 "부산의 글로벌도시 성장과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산업 성장은 필수 불가분한 관계"라며 "젊고 활기찬 예술 인재를 양성하는데 이번 대회가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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