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청년문화센터 건립 선정…국비 40억 확보

함안 파수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조감도(함안군 제공).
함안 파수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조감도(함안군 제공).

(함안=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안군은 '2024년 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에 파수농공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한 이번 공모에 군은 경남도 산업단지정책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의 협업으로 신청했다.

이 사업은 청년이 꿈을 찾고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청년친화형 환경개선사업으로 준공한 지 30년 이상의 노후된 ‘파수농공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해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농공단지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국비 40억 원과 지방비 23억 원 등 63억 원으로 기능을 상실한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2층, 연면적 1100㎡ 규모의 청년문화센터를 신축해 근로자 기숙사 및 문화‧복지‧체육시설 등을 마련한다. 지역사회의 소통과 상생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