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두산에너빌리티 등과 미래첨단산업 육성 간담회

산업별 전략·정주여건 개선 등 논의

27일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경남 미래첨단산업 육성 전략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경남도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경남 미래첨단산업 육성 전략’에 산업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기업간담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두산에너빌리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티엠씨, 메타뷰, 에이티에이, DN솔루션즈, 해성디에스, 엠텍글로벌 등 우주·항공, 원전, 수소 관련 기업 9곳에서 참석했다.

도는 이들 기업과 산업별 미래 전망을 분석하고 청년이 선호하는 미래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과 핵심과제, 정주 여건 등을 논의했다. 그동안 도출된 미래첨단산업 육성 전략이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기업에서 필요한 추가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도는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에서 나아가 기술집약이 높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첨단기술과의 결합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청년이 선호하는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남 미래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산·학·연 산업분야 전문가 34명으로 구성된 워킹그룹과 산업별 특별팀(TF)을 운영해 산업별 중점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대·중·소 기업 설문조사, 기업간담회 등을 통해 산업현장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

류명현 도 산업국장은 “미래첨단산업 육성 전략은 미래세대를 위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는 중요한 정책인 만큼 산업현장의 의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기업과 논의한 소중한 의견들을 반영해 미래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차질 없이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