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워너창녕, 513억원 투자 공장 증축…31명 일자리 창출

보그워너창녕이 지난 26일 계성면 공장에서 전동화 시스템 부품 제조공장 준공식을 열고 있다(창녕군 제공).
보그워너창녕이 지난 26일 계성면 공장에서 전동화 시스템 부품 제조공장 준공식을 열고 있다(창녕군 제공).

(창녕=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기업 '보그워너 창녕(유)'이 계성면에 전동화 시스템 부품 제조공장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그워너 창녕은 513억을 투자해 기존 공장부지에 8565㎡ 규모로 공장을 증축해 31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게 된다.

이 회사는 1996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시동모터와 발전기 등의 내연기관 자동차부품을 개발‧생산한다. 최근에는 친환경 자동차용 전기 구동 시스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보그워너 창녕은 지난해 9월 전기자동차 부품 제작과 공급을 위해 군과 426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군은 국비 46억 원, 도비 10억 원 등 61억 원의 산업통상자원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보그워너 창녕의 전동화 시스템 부품 제조공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투자는 미래차 전동화 시스템을 선도하는 기반이 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