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장인협의체 발족…숙련 기술 장인 10명 선발

부산 북구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 북구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북구는 최근 숙련 기술 장인을 널리 알리고 장인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북구 장인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가진 장인을 선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장인 10명이 선발됐다.

협의체는 앞으로 북구 장인으로서 지역 사회공헌활동 방향과 후배 양성 방안 등을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첫 회의에서는 협의체 발족에 대해 결의하고, 2020년 자동차 정비 분야 장인으로 선정된 정종환 장인이 회장으로 추대됐다.

한편 북구는 장인의 자긍심 고취와 홍보를 위해 경성대와 협력해 장인의 삶과 이야기를 주제로 잡지 형태의 포토에세이를 제작, 인터뷰 영상을 촬영해 향후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장인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숙련 기술 장인들이 함께 모여 논의하고 활동함으로써 북구의 장인 정책을 발전시키고, 지역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