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내달 3일 개막…국내외 작가 180명 참여
4일간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일대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경남만화가연대와 함께 10월 3일부터 4일간 센텀시티에 있는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일대에서 '제8회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 웹툰 역량 홍보와 웹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창작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지역 최대 축제의 장으로, 2017년 시작해 올해 8번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평행우주에 영화가 웹툰으로 존재한다는 '웹툰 더 무비, 멀티유니버스'라는 주제로, 부산지역 웹툰 작가들을 비롯한 국내외 웹툰 작가 180여 명이 참여한다.
웹툰 작품 전시회, 시상식 등 공식 행사와 콘퍼런스, 비즈니스 상담회 등 기업간거래(B2B) 행사, 그 외 다양한 무대 행사와 부대행사를 구성해 웹툰 작가들과 웹툰 에이전시 등 관련 기업과 시민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운영된다.
다음 달 2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지역 웹툰 작가와 국내외 웹툰 기업 16개사가 만나는 자리도 마련된다. 예비 작가들에게는 데뷔 기회를, 기성 작가들에게는 다양한 사업화를 추진할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신청한 기업과 작가의 프라이빗 상담이 운영되고 현장 등록도 가능해 관람객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교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개막식은 3일 오후 5시 해운대 소향씨어터에서 개최되며 이날 '제7회 골든 브릿지 웹툰 어워즈'도 함께 진행된다. 애니메이션과 게임 분야의 유명 성우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이용신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올해 행사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행사인 '페스티벌 시월'의 연계 행사로 참여한다.
이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는 3일부터 4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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