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31회 부산복지의 달 기념식 개최

사회복지 유공자 총 52명 표창

051영화제 홍보물(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27일 오후 3시 부산시민공원 야외무대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과 '제31회 부산복지의 달'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사 등 관련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만든 기념일이다.

시는 정부보다 앞선 1994년부터 9월을 부산복지의 달로 지정하고 31회째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사회복지의 날도 함께 기념해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유공자로는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장관 표창) 12명 △사회공헌장 6명 △제31회 부산사회복지의 달 기념(시장 표창) 25명 △기부문화 활성화 유공 3명 △부산사회복지협의회(표창) 6명, 총 52명이 선정됐다.

시는 사회복지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함으로써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돌봄'을 주제로 한 051영화제(부산복지영화제)를 부산시민공원에서 이날부터 이틀간 선보인다. 051영화란 부산의 지역번호 051을 담은 사회복지 영화로, 시민이 직접 제작한 51초 또는 5분 1초의 영상이다.

영화 수상작과 돌봄을 주제로 구성한 다양한 체험과 전시 공간도 만날 수 있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복지 종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 도 다시 태어나도 살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원-팀이 돼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