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라시드, 광안리해수욕장 방문…공공시설물 디자인 실증

산업디자이너 카림라시드(부산시청 제공)
산업디자이너 카림라시드(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카림라시드가 27일 광안리해수욕장을 방문해 공공시설물 디자인 현장진단을 실시한다.

카림라시드는 현대적인 아티스트이자 디지털 크리에이터로, 조그만 소품부터 제품, 가구, 공간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다.

부산시에 따르면 카림라시드는 올해 3월에 진행한 '부산형 우수공공디자인 공모전' 경쟁공모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된 기업(이음파트너스)의 협업 디자이너로 참여했다. 그는 광안리해수욕장의 버스승강장, 택시승강장, 가로등, 벤치 등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제안, 오늘(27일) 현장 진단이 이뤄진다.

카림라시드는 이날 현장 진단 외에도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의 미래,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대담 BiG토크, 디자인도시 부산에 참여한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부산의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접근 방식이 도입돼 디자인 혁신이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