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서 '지역문화박람회 in 부산' 개최

27~29일 지방문화원 232곳 참여

부산 동구 '2024 지역문화박람회 in 부산' 포스터. (부산 동구 제공)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동구는 27~29일 북항 친수공원에서 전국 지방문화원 232곳이 참여하는 '2024 지역문화박람회 in 부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문화원연합회와 동구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시, 경연, 공연, 체험, 프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27일 동구문화원의 길놀이로 시작되며, 오후 6시 공식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날 전국 각 지역 문화원의 부스와 무대에서는 지역 고유문화 콘텐츠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오후 8시에는 '동구 드론 아트쇼Ⅱ'가 북항 밤하늘을 수놓는다.

28일에는 '대한 외국인 과거시험', 'MZ부터 AZ까지 울려라 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 공간에서는 연날리기, LED 쥐불놀이, 민속 그림 그리기 등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북항 경관수로에서는 문보트 등 해양 레포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수상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김진홍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에서 지역 문화의 다양성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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