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 27일 경성대…20개 지역기업 참여

유학생 500명 참여
현장 채용관, 부대 행사관 등 운영

2024 부산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 홍보물(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27일 낮 1시 30분 경성대 건학기념관 30호관에서 '2024 부산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외국인 유학생과 기업의 구인·구직 연결을 강화해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 내 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 행사는 경성대 이종근 총장의 개회사와 교육부, 부산시, 에콰도르 대사 대리 축사로 진행된다.

기념식 뒤에는 부대행사로 경성대 외국인 유학생 취업 선배 특강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이 실시된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해 졸업생 500여 명과 숙련기능인력(E-7)또는 지역특화형 우수인재(F-2-R) 비자 발급이 가능한 부산지역 20개 기업이 참여한다.

기업들은 현장 채용관, 부대 행사관(메이크업, 퍼스널 컬러, 증명사진 촬영), 홍보관(비자, 취업, 생활정보 안내, 부산시 홍보)을 운영한다.

박람회 참여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일자리매칭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면접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졸업생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일자리매칭플랫폼에 있는 QR 코드로 미리 등록하거나 이력서를 들고 현장을 찾으면 된다.

경성대 확장현실 스튜디오에서는 부산 홍보영상을 상영하며 부대행사로 중소벤처진흥공단에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 경성대 외국인 유학생 취업 선배 특강이 진행된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도 참여해 법률과비자 상담,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