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프로젝트 대상자 3명 선정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프로젝트'에 선정된 대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시청 재공)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프로젝트'에 선정된 대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시청 재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올해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프로젝트' 대상자 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최종 선정된 청년 3인은 △정안용(문화·예술 분야-미술, 미술작가) △나해리(이슈·리더 분야-이에스지(ESG), 나누기월드 대표) △하대수(이슈·리더 분야-스포츠창업, 타이거인공지능 대표)다.

정안용 청년은 부산문화재단, 피아크(영도)에서 개인전 '사라짐에 대하여', '안용하세용' 등 16회의 개인전과 200여 회의 단체전 등 전시회를 개최하는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진행했다.

나해리 청년은 아티스트 출신의 최고경영자(CEO)로 그가 운영하는 나누기월드는 부산시 예비 사회적기업이다.

하대수 청년은 부산테크노파크가 주최한 '정보통신기술(ICT)&스마트 헬스케어 기반 스포츠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다.

시는 25일 오후 2시 1차 서류전형과 2차 발표심사로 선발한 7명에 대해 3차 공개 심사를 해 최종 3인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했다.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은 2021년부터 성장 역량을 갖춘 부산지역 청년 인재를 발굴해 세계적인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분야에서 국제·전국 단위 대회 수상실적 또는 대외 활동 실적이 있는 청년 인재를 매년 3명 선발해 역량개발 분야에 3년 동안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시는 청년의 도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전과 역량을 가진 청년이 세계적인 리더로 발전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등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