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비댁스, 부산 최초 VASP 신고 완료

비댁스 관계자들이 VASP 신고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비댁스 제공)
비댁스 관계자들이 VASP 신고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비댁스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주식회사 비댁스는 25일 부산 최초로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댁스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을 보관·관리하며 은행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커스터디' 기업이다.

디지털 자산 중 하나인 가상자산을 취급하기 위해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받고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에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를 해야 한다.

VASP 신고 없이 가상자산사업을 운영할 경우 형사 처벌 대상이 된다.

류홍열 비댁스 대표는 "3년 가까운 기간 동안 비댁스 임직원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부산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기업이 돼 디지털금융의 한 축인 디지털 자산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