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박완수 도지사 만나 현안사업 지원 건의

지자체 재난기금 활용 협조 요청 등

나동연 양산시장(왼쪽)이 25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박완수 도지사에게 양산시 주요 현안사업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양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나동연 시장이 25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박완수 도지사에게 10월 4~6일 열리는 양산삽량축전 개막식에 초청하는 자리에서 양산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나 시장은 2026년 양산방문의 해를 기념해 시 승격 30주년을 축하하고, 시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며, 지역의 관광 경쟁력 강화와 관광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만큼 경남도의 후원 명칭 사용 승인과 도단위 각종 주요 행사 시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또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한 복지부 예비비 등 예산 소진에 따른 지자체 재난기금 활용 협조 요청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권역 응급의료센터의 역할과 여건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11억 원)을 건의했다.

특히 급속하게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인력 확충을 위한 '양산시 기준 인건비 증액 행정안전부 건의 협조', 동남권 최대 의료 및 항노화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연계 배후 생활거점 조성을 위한 '양산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현황 보고 및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 을 당부했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의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업들을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경남도와 원활한 협력체계를 탄탄히 구축해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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