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먹거리위원회 출범…먹거리 체계 개선·농산물 판로 확대
- 한송학 기자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은 먹거리 체계 개선과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 협력체 '산청군 먹거리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먹거리를 아우르는 협력체를 구축해 효율적인 먹거리 정책 수립을 위한 먹거리위원회 위원장은 ‘군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에 따라 한미영 부군수가 맡았으며 농업인, 소비자, 군의원, 공무원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2년간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 수립 및 평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운영 등 전반적인 먹거리 정책을 심의·자문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출범식과 함께 열린 회의에서는 먹거리위원회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계획, 공공(학교) 급식 지원계획, 공공(학교) 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선정계획을 심의·의결했다.
한 위원장은 “군 식량 계획 수립과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 급식 등 로컬푸드의 공급 거점으로 활용할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내년 3월부터 5개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와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