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 산자부 장관 표창 수상

바이오 우수 기술 발굴·기술 이전·기업 지원 공로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공공부문 산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손근용 인제대 산학협력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제대 제공)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바이오 분야 우수 기술 발굴과 기술이전에 힘써 온 경남 김해 인제대학교가 정부로부터 기술사업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25일 대학에 따르면 전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에서 인제대 산학협력단은 공공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자부는 매년 연구개발 성과물을 기업에 이전해 기술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창출에 이바지 한 공로자에게 포상을 수여한다.

인제대 산학협력단은 4개 대학병원을 기반으로 바이오 분야 우수 기술 발굴, 기술 이전, 기술 창업 및 편드 참여 등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제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019년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 선정된 후 지난해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브릿지 3.0)의 지역거점형 대학으로도 선정되면서 기업 육성과 기술 사업화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손근용 인제대 산학협력단장은 "기술이전과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산업활성화에 기여하는 선도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