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인산죽염 소금치약 베트남 첫 수출…시장개척단 성과

함양군이 24일 병곡면 인산죽염 공장에서 죽염 제품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하고 있다(함양군 제공).
함양군이 24일 병곡면 인산죽염 공장에서 죽염 제품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하고 있다(함양군 제공).

(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인산죽염 제품을 베트남으로 처음 수출하는 선적식을 24일 병곡면 인산죽염 공장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베트남 호찌민 수출을 위해 선적한 제품은 인산죽염 대소금치약 900만원 규모로 이번 1차 물량 선적에 이어 2차 물량 수출도 협의 중이다.

이번 수출은 군이 올해 4월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수출상담회가 수출로 이어진 것이다. 10월에는 미국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다양한 수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산죽염은 매번 새로운 제품 개발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 등 해외시장에도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며 "함양농식품의 수출 활성화가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