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밀양시장, 삼랑진·하남읍 호우 피해 농가 현장 점검

주말 사이 최대 293㎜ '비폭탄' 농작물 피해 예상

23일 오전 밀양시 삼랑진읍, 하남읍을 찾은 안병구 시장(오른쪽 첫번째)이 호우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밀양시 제공)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안병구 시장이 23일 오전 밀양시 삼랑진읍과 하남읍을 찾아 호우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밀양에는 주말 사이 평균 200㎜의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삼랑진읍과 하납읍에는 각각 293㎜, 268㎜의 폭우가 쏟아졌다.

시는 이번 호우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다수의 비닐하우스, 농경지가 침수돼 감자, 딸기, 고추 등의 농작물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찾은 침수 피해 현장에서 주민들을 위로하고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