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소상공인 대상 노후 간판 교체 비용 지원

20일부터 신청

부산 연제구청 전경.(연제구청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연제구는 지역 소상공인 대상 '노후 간판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간판은 광고주가 관리·처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노후 간판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이에 구는 노후 간판 교체 지원사업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상시근로자 5인 이내 연제구 사업장의 소상공인이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연제구청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간판 노후도 △허가(신고) 이행 여부 △도로 위계 등 6가지 심사 기준에 따라 12개소를 선정하고 업소당 최대 250만 원까지 간판 교체 설치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노후 간판에 대한 철거와 교체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