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주차 요금 할인

공영주차장 이용률 제고·불법주정차 근절

합천군 공영주차장(합천군 제공).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 시간을 2시간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1시간 무료 주차에서 시간을 늘린 것으로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는 경남에서 첫 시행이다.

주차 요금도 인하했다. 30분 주차권 판매 가격을 500원에서 250원으로 내려 기존 2시간 30분 주차 시에는 1000원을 내야 했지만 무료 주차와 할인 혜택으로 250원으로 낮아졌다.

유료 공영주차장인 합천읍 최대 규모인 핫들 공영주차장을 한시적으로 무료로 개방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공영주차장 이용률을 높이고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며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 구역 확대와 단속 강화로 불법주정차 근절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