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이달 말까지 추석맞이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추석맞이 고향사랑기부 2+2 왕이벤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부산서부버스터미널에서 귀성객 등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으로 돌아온 귀성객과 시민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며 기부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시는 사상구 새마을회, 부산시 새마을동아리연합회와 함께 부산의 특산물인 미역을 담은 '하트 미역'과 이벤트 홍보물인 '드립백 커피'를 귀성객과 시민에게 배부했다.
시청 직거래장터에서 농협 부산본부, 농가주부모임회원 부산시연합회와 함께 시청 직거래장터 방문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활동도 펼쳤다.
하트 미역과 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중 하나인 가락쌀을 방문객에게 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의미와 혜택을 알리고 아침밥 먹기의 장점을 홍보힘과 동시에 우리 쌀의 구매와 이용을 당부했다.
시청 직거래장터는 매주 목요일 시청과 부산경찰청 사이 통로에서 열린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10만 원을 기부한 사람에게 기본혜택 2가지와 추가혜택 2가지를 함께 제공한다. 1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에게는 초과 금액에 대한 16.5% 세액 공제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기부 희망자는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 또는 엔에이치(NH)농협은행을 방문해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 금액에 따른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와 지자체로부터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1명이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사업에 사용된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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