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부산·경남(16일, 월)…소나기에 낮 최고 33도

서울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른 10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에서 가벼운 옷차림을 한 외국인 관광객이 가을옷이 걸린 쇼윈도를 지나가고 있다. 기상청은 역대급 수준의 9월 폭염이 이번 주 후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2024.9.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른 10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에서 가벼운 옷차림을 한 외국인 관광객이 가을옷이 걸린 쇼윈도를 지나가고 있다. 기상청은 역대급 수준의 9월 폭염이 이번 주 후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2024.9.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16일 부산과 경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내리며 예상 강수량은 5~60㎜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부산 26도, 김해 26도, 양산 26도, 창원 26도, 하동 26도, 거창 23도, 진주 25도, 합천 25도, 통영 26도, 남해 25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1도, 김해 32도, 양산 32도, 창원 32도, 하동 33도, 거창 30도, 진주 32도, 합천 31도, 통영 32도, 남해 32도로 전날보다 3~6도 높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앞바다에서 0.5~2m, 먼바다에서 1.5~3.5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며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