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8월 수출 11억9000만달러…전년 동월 대비 11.6%↑

수입 14억3400만달러, 전년 동월 대비 21.8%↑
무역수지 2억4400만달러 2개월 연속 적자

11일 오후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2024.9.1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8월 부산지역 수출은 11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6% 감소했다. 수입은 21.8% 늘어 14억34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억4400만달러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3일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 7월 5개월 만에 증가(8.8%)율을 보였다가 한 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품목별로는 선박(71.8%), 기계류와 정밀기기(9.8%), 철강제품(7.1%), 화공품(1.3%) 등이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남미(36.1%), 미국(3.2%), 동남아(1.1%)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으나 EU(38.2%), 중국(30.9%), 일본(12.5%) 등이 큰폭으로 줄었다.

월별 수출액 및 증감률(부산본부세관 제공)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1.8% 증가한 14억34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자본재(85.8%), 소비재(0.1%) 등이 늘었다.

국가별로는 일본(45.9%), 중국(44%), 미국(26.1%), 중남미(19.7%) EU(7.2%) 등이 증가했다.

2억4400만달러로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흑자국은 중국(4억100만달러),일본(7000만달러),EU(3700만달러)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