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행안부 장관상 수상

부산형 스마트교통플랫폼 구축

부산시 관계자들이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0일부터 2일간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제41회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정보화정책과 관련된 연구과제 또는 디지털 기술 활용 추진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다.

16개 시도가 연구과제를 제출하고 국민심사,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시도를 대상으로 최종 발표심사와 현장평가를 합산해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과제 발표에서 시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 교차로 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최적 신호운영으로 도로소통을 개선하고 해상교량과 접속도로의 교통정보 연계·공유를 통한 해상교량 중심의 '부산형 스마트교통플랫폼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스마트교통플랫폼 구축으로 재난, 사고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가 가능하게 됐으며, 119안전센터에서 사고 현장, 병원까지의 긴급차량 우선신호가 개선·고도화됐다.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플랫폼의 효과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들과 현장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부산형 스마트교통플랫폼을 비롯해 시민 중심의 다양한 정보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써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이 있는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