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추석연휴 대비 다중이용시설 7곳 안전 점검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 제공) ⓒ News1 DB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 제공) ⓒ News1 DB

(양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대형마트·터미널·영화관 등 규모가 큰 다중이용시설 7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휴 기간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내 발생할 수 있는 화재·가스폭발 등 대형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산시를 중심으로 양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김해양산지사, 건축·전기·가스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합동점검을 추진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제고했다.

점검 결과 도출된 경미한 위해·위험 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했다. 보수·보강이 필요하거나 안전기기 추가 설치 등 다소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의 경우 관리주체 측에 통보해 신속하게 조처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할 예정이다.

조현옥 부시장은 이날 점검 대상인 남부시장을 방문해 △소화 장비 및 방화구획·피난시설 유지관리 상태 △전기·가스 설비 관리상태 △건축물 주요 구조부 손상 여부 등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

조현옥 부시장은 "최근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 내 화재 등 대형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예방점검이 이뤄져야 한다"며 "각 부서 및 유관기관에서는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분야별 안전관리에 완벽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