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민주주의전당 조성 현장 시찰…11월 준공 목표

홍남표 창원시장(가운데)이 12일 창원시 민주주의전당(가칭) 조성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창원시 제공)
홍남표 창원시장(가운데)이 12일 창원시 민주주의전당(가칭) 조성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이 12일 창원시 민주주의전당(가칭) 조성 현장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과 함께 민주주의전당을 찾아 시설 내·외부를 둘러보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창원 민주주의전당은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 내 9000㎡ 부지에 조성 중이다. 총 사업비 388억원을 투입해 2022년 4월 착공했다. 현재 공정률은 93%로, 11월 준공을 목표로 내부 마감, 전시 시설 설치, 부대 토목 공사 등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시는 민주주의전당이 우리나라 민주화 시설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에서 실시한 민주주의전당 총괄 관리운영 계획 수립 용역에서는 전문성 있는 현대미술 설치, 체험형·놀이형 전시물 제작, 자기주도적 관람동기 부여, 미디어아트 콘텐츠 전시 등 차별화되고 수준 있는 내용과 교육 프로그램 등이 제시됐다.

홍 시장은 “시설의 규모에 버금가는 전시와 시민친화적 프로그램이 전당에서 실제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전문 공간기획자를 채용하는 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