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아라가야문화제 10월11~13일…'말이산고분군을 거닐자' 주제

조근제 함안군수가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제36회 아라가야문화제 최종준비상황 보고회’에서 축제 준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함안군 제공).
조근제 함안군수가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제36회 아라가야문화제 최종준비상황 보고회’에서 축제 준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함안군 제공).

(함안=뉴스1) 한송학 기자 =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경남 함안 ‘제36회 아라가야문화제’가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함안박물관과 말이산고분군 일원에서 열린다.

'말이산고분군을 거닐자'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 개막식에는 함안스트리트댄스페스티벌 우승팀 ‘플로우엑셀’ 팀의 비보이 공연과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유도현'이 공연을 한다.

축제기간에는 레이저쇼와 박애리·팝핀현준의 특별공연, 세계무형유산 가곡, 판소리, 아라가야 뮤지컬 갈라쇼, 아라가야 판타지아, 말이산 힐링콘서트 및 각종 체험·홍보 행사도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기간과 겹쳐 많은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돼 교통 및 주차 대책을 마련하고 쉼터시설 확보 등 행사장 안전에도 준비를 철저히 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올해 아라가야문화제는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군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라며 “순수 역사문화축제인 아라가야문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