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힐링'…산청 치유의 숲, 올해 체험객 1800명

산청 치유의 숲 프로그램(산청군 제공).
산청 치유의 숲 프로그램(산청군 제공).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산림치유 장소인 '산청 치유의 숲'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체험객이 1800명을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치유의 숲을 방문한 711명보다 2배 이상 많고, 지난해 전체 체험객 1422명보다도 많다.

금서면 동의보감촌 최상단에 있는 치유의 숲은 일반인을 비롯한 고혈압·당뇨환자 등 다양한 체험객이 산림치유를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객 증가는 지난해 열린 산청엑스포와 한방약초축제에서 입소문을 탔고 군의 다양한 홍보활동이 효과를 내는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최태식 산림녹지과장은 “치유의 숲 활성화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치유의 숲이 산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