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명지늘봄전용학교 오늘 개관식

명지늘봄전용학교 부지.(부산시교육청 제공)
명지늘봄전용학교 부지.(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강서구 명지지역 아이들의 돌봄을 위한 시설 명지늘봄전용학교가 문을 연다.

부산시는 12일 오후 2시 30분 명지늘봄전용학교 개관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명지늘봄전용학교는 명지지역 7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기존 초등학교와는 별도의 체제로 운영되는 늘봄 전용 시설로, 학습형 늘봄(방과후학교)과 보살핌늘봄(돌봄교실)을 제공한다.

시는명지늘봄전용학교 개관을 위해 시유지를 3년간 무상으로 임대해 학교 설립을 지원했다.

시는 교육청과 함께 지난 1월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출생부터 책임 교육·돌봄 실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부산형 통합 늘봄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발표하고 늘봄학교의 빠른 정착을 위해 지자체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개관식에 참석해 명지늘봄전용학교의 개관을 축하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고 온 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돌보며 좋은 교육 콘텐츠를 상시 제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는 부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