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보건소, 생명지킴이단 운영…독거노인 말벗 서비스 등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하구보건소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마을건강센터 생명지킴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생명지킴이단은 우울 고위험군 독거노인을 발굴하고 전문기관으로 인계하는 민간 자살 예방 조직이다.
이들은 독거노인에게 안부 확인, 말벗·운동 서비스 제공, 마을건강센터 프로그램 소개 등 활동을 진행한다.
또 사하구의사회 후원을 받아 대상자 가정 방문 시 음료 등 지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승아 사하구보건소장은 "우울 고위험군 독거노인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인 생명지킴이 활동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사하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할 수 있으며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도 이용 가능하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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