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중소기업 상생 구매상담회 개최

도내 31개 우수 중소기업 참여, 혁신도시 기관 구매상담

10일 진주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서 혁신도시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과 도내 중소기업이 구매 상담을 하고 있다.(경남조달청 제공)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조달청은 10일 진주시 망경동 진주지식산업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남도와 경남중기청, 한국남동발전이 함께 마련했다.

상담회에는 혁신제품과 기술개발 시범구매제품, 장애인 기업 제품, 환경인증제품 등 다양한 인증을 보유한 지역 우수 중소기업 31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11개 공공기관의 구매 담당자와 일대 일 구매상담을 했다.

경남조달청은 이번 상담회에서 공공기관의 수요제품을 사전 조사해 생산·납품이 가능한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구매 담당자와 연결해 실질적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추석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지역 특산물과 전통문화상품을 특별 전시해 판로개척과 홍보를 도왔다.

또 현장에서는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성장을 단계별로 맞춤 컨설팅을 해주는 경남조달청의 '공공조달 길잡이' 상담도 이뤄져 참여 기업의 관심을 끌었다.

황외석 경남조달청장은 "기관 간 협력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판로를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