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오늘 단체 헌혈 실시…시청 옆 도로변 헌혈 버스 배치
시청, 시의회, 부산경찰청 직원, 시민 대상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과 경찰청 사이 도로변에서 헌혈버스 3대를 이용해 직원 단체헌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헌혈은 시청, 시의회, 부산경찰청 직원뿐만 아니라 헌혈에 관심 있는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 5일 기준 부산지역 혈액 보유량은 4.5일분으로 응급상황 대비 최소 보유량인 3일분은 유지하고 있으나 적정 수준인 5일분보다는 부족한 상태다.
그동안 지속됐던 폭염과 방학 기간 등의 영향으로 직장과 학생 단체헌혈 참여가 줄어들어 혈액 확보가 어려운 만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올해도 단체헌혈에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시는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헌혈 기부 문화 확산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syw534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