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4개 특위 위원장·부위원장 선출…활동 돌입

9일 1차 회의, 현판식 개최

부산시의회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의회가 9일 후반기를 이끌어 갈 4개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부산시의회는 9일 오후 4개 특별위원회가 각각 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6일 제32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글로벌 거점도시 건설 특별위원회(7명),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11명), 지방시대 특별위원회(9명), 민생경제 특별위원회(9명) 등 4개 특별위원회의 구성 결의안 채택하고 각각 위원을 선임했다.

글로벌 거점 도시 건설 특별위원회는 조상진 의원을 위원장으로, 강주택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은 박진수, 박철중, 송현준, 양준모, 황석칠 의원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앞으로 12개월간 글로벌 거점 도시 건설을 위한 대규모 핵심 사업 추진 상황 점검과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박종철 의원을 위원장으로, 박진수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은 김창석, 김형철, 김효정, 박철중, 이복조, 이준호, 전원석, 정채숙, 정태숙 의원이 활동한다. 위원회는 오는 11월 부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특위는 2026년 6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지방시대 특별위원회는 배영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양준모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은 배영숙, 양준모, 강주택, 김광명, 이승우, 이준호, 전원석, 정채숙, 황석칠 의원으로 구성, 향후 1년간 활동에 참여한다. 특위는 1년간 인구, 경제, 교육 등 분야에서 지방소멸 방지와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활동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민생경제 특별위원회는 황석칠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태효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은 김창석, 반선호, 배영숙, 송현준, 양준모, 이승연, 정채숙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