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추석 연휴 물가안정·비상진료체계 등 종합대책 추진

종합상황실 운영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 제공) ⓒ News1 DB

(양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물가안정 대책을 중심으로 10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4~18일까지 종합상황실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시 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중 비상진료체계, 교통수송 안전대책, 생활폐기물처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문제 발생 시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10개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분야별 중점 추진 사항으로는 △추석 명절 물가안정 및 민생경제·서민생활안정 △훈훈한 명절 분위기 확산 △임금체불 해소 △비상진료·감염병 예방관리 △24시간 안전 대응체제 구축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 대책 △교통수송 및 안전대책 강구 △생활 폐기물 적기 처리 △공공서비스의 안정적 공급 △공직기강 확립 및 근무체제 유지 총 10개 분야다.

특히 시는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 운영하고 24시간 응급진료체계구축을 통해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진료 및 당번약국 운영 실태 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응급·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현황'은 시 홈페이지 새소식란 및 스마트폰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상수도 기동수리반을 편성해 누수 등 급수사고 발생에 대비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위문활동, 쓰레기 수거 및 물가 안정 등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분야별 및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긴급상황에 대비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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