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도당, 사무처 당직자 인선…정책실장 허동출

조직국장 문병선·공보국장 신순정
송순호 위원장 "도민 삶 책임지는 민생정당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9일 빌표한 도당 사무처 정무직 당직자 사진.(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9일 도당 정책실장과 조직국장, 공보국장 등 도당 사무처 정무직 당직자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령된 당직자들은 지난달 14일 공개모집을 시작해 도당 인사위원회 절차와 중앙당 인사검증을 거쳤다.

신임 발령 당직자는 허동출 정책실장(56), 문병선 조직국장(54)이다. 신순정 공보국장(52)은 유임됐다.

허 실장은 지난 2013년부터 경남도당에서 당직자 생활을 10년 가까이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는 뛰어난 정책 분석 전략가로 알려져 송순호 경남도당 위원장이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에 앞서 준비 중인 '경남도당 집권전략위원회'에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문 조직국장은 도내 시민사회 단체와 연대와 소통 능력을 검증 받은 인물로 사무처 인적 쇄신과 도내 16개 지역구의 총괄 조직 관리를 맡게 됐다.

신 공보국장은 이번 발령에서 유임됐다.

송 경남도당 위원장은 "새롭게 선임된 정무직 당직자들과 함께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유능한 민생정당, 실력있는 정책정당으로 이기는 경남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날부터 오는 13일 오후 5시까지 도당 청년위원회, 여성위원회 등 15개 각급 위원장을 모집하는 공모에 나선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