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사하브릿지'…부산 사하구, 미혼 남녀 만남의 날 행사 개최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하구는 오는 16~29일 미혼남녀 만남의 날 '두근두근 사하브릿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이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인구소멸 위험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결혼, 출산, 인구 유입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11월 9~10일 사하구 을숙도 국립청소년생태센터에서 랜덤커플 매칭, 로테이션 대화, 사하 명소에서 즐기는 커플 데이트에 참여하며 추억과 인연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참가대상은 주민등록지 또는 근무지가 1년 이상 사하구인 1981~2001년생 미혼남녀다. 구는 서류심사와 개별 인터뷰를 거쳐 남녀 각각 14명씩 총 28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사하구 누리집에 게시된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신청서,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 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