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10일 부산시청

포스터.(부산시교육청 제공)
포스터.(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10일 부산시청 1층 로비와 대강당에서 일반고, 특수학교 고등학교·전공과 재학 장애학생, 학부모,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2024 부산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박람회는 장애학생의 진로설계 역량강화, 진로·취업지원, 졸업 후 지역사회 유관기관 이용 정보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장애인 취업 박람회와 연계해 채용관, 진로설계관, 직업체험 및 부대행사관, 취업특강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채용관에서는 67개 장애인 채용 희망기업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직·간접 채용부스를 운영한다. 진로설계관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대학진학, 직업훈련 등 분야별 전문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직업체험 및 부대행사관은 캘리그라피, 테라리움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면접 스타일링, 증명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로 운영된다. 취업특강관은 장애학생의 진로설계, 대학(특별전형) 진학, 이미지 메이킹, 직종별 취업사례 등 주제별 특강을 진행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운영하는 이번 박람회는 장애학생의 직업탐색과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