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부모 모니터링단 "학부모·학생 늘봄학교 만족"

워드클라우드 및 키워드 분석 결과.(부산시교육청 제공)
워드클라우드 및 키워드 분석 결과.(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학부모 모니터링단이 초등학교 191개교를 점검한 결과, 학생과 학부모 모두 늘봄학교 운영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총 25명으로 구성된 학부모 모니터링단이 지난달까지 늘봄학교 현장을 점검한 결과, 늘봄학교 운영에 대해 교육수요자들이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연산초는 늘봄서머스쿨 운영을 위한 학부모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기존 1학년 학교적응 프로그램에 그림그리기·종이접기·날리기 등 문·예·체 통합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두실초는 학부모 수요조사 후 맞벌이 가정 자녀를 위한 여름방학 중 유상 급식을 실시해 만족도를 높였다. 학부모들은 방학 중 급식 제공이 자녀 돌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거학초의 늘봄 강사들은 1학기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 강의 내용과 운영 결과를 편지로 자세하게 안내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오는 12일 개관하는 '명지늘봄전용학교' 사례처럼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더욱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