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애(愛) 가을이 오다. 가을애(愛) 부산을 오다'
부산시, 부산문화글판 가을편 게시…11월까지 3개월간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2024년 부산문화글판 가을편 문안을 선정하고 9일부터 11일까지 약 3개월간 시청사 외벽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편 문안은 고동욱 씨의 창작 문안인 '부산애(愛) 가을이 오다. 가을애(愛) 부산을 오다'이다.
지난 7월 한 달간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471개의 작품 중 부산문인협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친 결과 고동욱 씨의 창작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어느 때보다 유난히 길고 더웠던 여름을 보내며 이번 가을편 문안이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겨울편 문안 공모는 오는 10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문안 내용은 시민들이 사랑과 희망,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25자 이내의 짧은 글귀면 되고 본인 창작 작품이나 문학작품 등에서 발췌한 것 모두 가능하다.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가작 17명에게는 3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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