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9기 도시계획 부산시민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30일까지 120명 선발

제9기 도시계획 부산시민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안내문(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9기 도시계획 부산시민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시 도시계획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의 도시정책과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시민 밀착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 올해 제9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제9기 아카데미는 다음 달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오후 7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올해는 도시디자인, 도시계획, 생활권계획, 도시경쟁력 방안 등 미래지향적 도시정책과 민선 8기 부산의 도시목표·시정 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강좌를 선보인다.

강의는 △1회차 나건 홍익대 교수(시 총괄디자이너)의 '디자인과 도시' △2회차 마강래 중앙대 교수의 '놀거리, 볼거리, 일거리가 넘치는 부산, 도시계획이 만든다' △3회차 서정렬 영산대 교수의 '부산 부동산의 미래' △4회차 김지현 부산대 교수의 '15분도시와 부산의 생활권계획' △5회차 박희윤 에이치디씨(HDC)현대산업개발 본부장의 '도시의 세계적 경쟁력과 민관협력에 의한 도쿄대 진화'로 구성됐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시 누리집 행사모집 신청란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역·연령·성별 등을 고려해 총 120명의 수강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5회 과정 중 4회 이상 참석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향후 시민계획단 등 부산의 도시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기회가 주어진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