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차별 없는 사회 조성'…경남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 주최로 열린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 주최로 열린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박완수 지사와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여성단체·여성지도자·여성친화기업 관계자,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경남’을 주제로 열린 행사는 양성평등과 여성 권익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박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 도는 ‘다함께 일하고, 다함께 돌보고, 다함께 안전한, 경남’을 핵심으로 두고 양성평등 시책을 펼치고 있다”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아이와 노인을 돌보는 사회, 여성폭력·데이트 폭력이 없는 사회 등 차별 없는 경남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내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는 여성만의 행사가 아닌 남성도 함께 참여해 경남 전체가 평등의 가치를 되새기고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29회를 맞는 양성평등주간(9월1~7일)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 시행령으로 지정한 주간이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