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가을독서문화축제 개최…21일 시청 로비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로비 일원과 들락날락에서 '지금, 문학이 필요해'를 주제로 '제15회 가을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한국독서문화재단, 지역 공공도서관, 서점·출판계, 작가, 동아리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축제로 진행된다. 작가 북콘서트, 도서전시전, 체험·홍보공간 등 총 21개 본행사와 특별행사인 독서문화음악제가 운영된다.

주요 초청 작가의 북 콘서트에서는 '세상에 없던 질문을 던진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의 원작인 '로기완을 만났다'의 저자 조해진과 부부작가 이정임·임성용을 만나 볼 수 있다.

지역 서점이 준비하는 도서전시전과 문학도서전, 부산아동문학인협회 도서 전시에서는 부산지역 작품을 포함해 다양한 문학작품을 선보인다.

독서문화음악제는 독서와 책을 소재로 한 동요부르기 대회로 예선을 거친 총 20팀의 경연이 펼쳐진다.

참여 신청이나 자세한 사항 안내는 2024가을독서문화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2024 가을독서문화축제'를 통해 책으로 소통하며 문화적 감수성과 일상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