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윤산터널 5중 추돌사고…6명 경상

5일 오전 부산 금정구 윤산터널 5중 추돌 사고 3.5톤 트럭의 모습.(부산 금정경찰서 제공)
5일 오전 부산 금정구 윤산터널 5중 추돌 사고 3.5톤 트럭의 모습.(부산 금정경찰서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5일 오전 8시 40분쯤 부산 금정구 윤산터널 내 장전-화명방향 편도 2차선 도로 2차로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났다.

이날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터널 안에서 주행 중이던 3.5톤짜리 트럭이 앞에 있던 A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의 충격으로 A 차량이 앞으로 밀려 앞서가던 승용차 2대와 1톤 트럭 1대 총 3대가 연쇄적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명과 A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동승자 1명 총 6명이 경상을 입었다. A 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차량 운전자 중 음주 운전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3.5톤 트럭 운전자가 사고 당시 앞에 있던 차들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ilryo1@news1.kr